Sam 쌤의 핵심요약

 
2부 숙련된 독서가로 가는 공부머리 독서법 
 
 
지식은 외우는 것이 아니라 깨닫는 것
 
아이가 어린 시절에 몸으로 체화해야 할 단 하나의 지식이 있다면, 모든 지식은 원인과 결과의 쌍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깊이 이해하는 것이다. 
모든 것에 “왜?” 라고 물을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아이가 갖출 수 있는 최고의 능력이기 때문이다. 
 
이야기 구조가 서로 비슷하듯 지식의 구조도 서로 비슷하다. 하나의 지식 체계를 처리해본 아이는 낯선 분야의 지식 체계도 쉽게 처리 한다. 어학의 학습과정 역시 동일한 지식체계를 따른다. 
 
이야기책은 나를 발견하는 독서라면, 
지식도서는 세상을 이해하는 독서 
 
이야기책 독서훈련이 되었다면 지식도서 독서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식도서는 교과서(원인은 없고 결과만 알려주는)보다 훨씬 깊이있게 (원인과 결과로) 지식을 전달해 준다.  
 
저자가 아이들에게 늘 하는 이야기,
"10번을 읽든, 100번을 읽든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사이언스 북스) 같은 책 딱 한 권만 완벽하게 읽어봐. 그러면 무조건 명문 대학에 들어갈 수 있어"
 
제대로 읽은 지식도서 한권이 학습능력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 
세계적인 과학철학자 장하석 케임브리지대학교 석좌교수도 중학교 3학년때 코스모스를 여러 번 정독해서 읽었다고 한다. 
중학교 졸업하기 전에 딱 한권만 제대로 읽는다면 고등 교과서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지식도서 다독가들이 있다. 
  • 활자중독형 
    • 도서관을 통째로 읽어내는 사람은 천재. 독서에 대한 열망이 천재성의 핵심 
    • 역사의 지식 체계를 머릿속에 넣은 아이가 읽는 문학은 그렇지 않은 아이가 읽는 문학과 전혀 다른다. 
    • 역사와 문학을 독파한 아이가 읽는 과학책은 그렇지 않은 아이가 읽는 과학책과 전혀 다르다. 
    • 세상의 모든 지식 분야가 머릿속에 하나의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그런 아이가 바라보는 세상은 그렇지 않은 아이가 바라보는 세상과 전혀 다르다. 아이는 세상 모든 것을 자신의 지식 네트워크를 이용해 해석 할 수 있고, 그 해석의 과정을 통해 강화할 수 있다. 진정한 의미의 통섭적 인재, 세상을 읽는 눈을 가진 지식인이 되는 것. 
  • 탐구형. 
    • 호기심에 이끌려 책을 읽는 유형, 지식 탐험가
  • 마니아 형 
    • 한 우물만 파는 특정 분야 전문가 
    • 독서는 나쁜책만 아니라면 편식해도 좋다. 언어능력이 향상되기 때문. 
  • 활용형 
    • 일종의 사용 설명서로 독서를 함. 배울 목적으로 
지식도서 다독가는 자발성에 의해서만 태어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발성은 호기심에서 비롯된다. 
 
절대로 부모가 이런 지식이 필요하니 읽어라 하지 말아야 한다. 이 전집은 꼭 읽어 하지 말아야 한다  
강제하는 순간 호기심은 사라진다. 자발성은 호기심의 짝이다. 
 
 
지식도서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가깝다 
 
아이들이 크면서 호기심이 사라지는 이유
  • 너무 일찍 공부를 시작한다. - 뭔가를 안다는 것은 결과를 아는 것 이라는 잘못된 체계가 잡힌다. 사고체계에 원인 이 사라졌으니 궁금할 이유가 없다. 
  • 잘못된 칭찬 - 뭔가 결과를 많이 아는 것에 대해서 칭찬 해준다. 학습이 그런것이라고 잘못 생각하게 된다. 자신이 많이 안다고 생각한다. 
영유아기에 학습을 하면 호기심이 시들어진다. 
 
아이가 어떤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독서편식을 한다면 오히려 열렬히 지지해주자. 무언가를 열렬히 좋아할 수 있는것이 바로 천재성이다. 
독서편식은 그 기간의 길고 짧음의 차이가 있을 뿐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는다. 반드시 다른 영역으로 이어지게 되어있다. 근본적으로 호기심 때문에 이루어 지는 활동이기 때문이다. 
 
지식도서는 단순하고 간단한 책부터 훈련하는 것이 좋다. 
이야기로 푸는 지식도서나, 학습만화는 제외하자. 순수하게 지식을 다룬 책 이어야 한다.   
 
중등 3년이라도 유아동용 지식전집이 좋다. 
한국사 전집을 100권 읽고 나면 한국사 실력이 상당한 수준이 된다. 지식을 파악하는 능력도 좋아진다. 이 아이는 성인용 한국사 책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지식도서를 읽을 때 두가지 기본 공식 
  • 머리말을 완벽하게 읽는다. - 그 책의 주체, 주요 지식과 논리를 압축하고 있는 부분이 머리말. 마치 지도와 같음 
  • 연필을 들고 핵심문장이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에 밑줄을 그으며 읽는다. -> 이런 방법은 적어도 중학생 수준은 되어야 가능하다.
평소에는 지식도서 독서에 집중하다가 시험기간 2~3주 전부터 학교공부에 집중한다. 그정도 만으로도 최상위 성적을 거둘 수 있다. 
 
 
단기간에 언어능력을 끌어올리는 방법 
 
아래 방법들은, 
1) 강제로 해선 안된다. 
2) 중학생 이상 청소년에게만 적용해야 한다. 
 
슬로리딩 : 샅샅이 살펴보고 끊임없이 질문하라. 
 
일본의 한 학교에서 교과서 대신 나카 간스케의 은수저 라는 소설로 중등3년간 국어수업을 했다. 소설 한권을 느린 속도로 샅샅이 파헤치는 것은 엄청난 효과를 발휘한다. 
천천히 읽으며 사사건건 “왜?” 라고 물어보는 것. 
 
책을 읽으면서 무엇을 물어야 하나? 
“왜 이렇게 시작했을까?”
“왜 이 인물은 이런 직업을 가졌을까? “
 
좋은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의 답을 이치에 맞게 찾아내는 과정에서 아이의 사고력, 언어능력, 상징을 읽는 눈, 사람과 세상을 이해하는 마음이 폭발적으로 성장함. 
 
반복독서 : 위인들의 독서법 
 
미적분을 창시한 수학자이자 철학자인 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프니츠가 반복독서가 천재성을 낳는다고 주장하면서 유명해졌으며, 라이프니츠 독서법 이라고도 불린다. 
매주 한 권의 책을 세번씩 6개월만 읽어도 초등 5학년 평균 이하 수준의 아이가 단번에 중등 3학년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다. 
 
필사 : 눈보다 손이 더 깊게 읽는다
 
필사는 슬로리딩과 반복독서의 장점을 모두 가진 궁극의 독서방법
제대로만 한다면 딱 한권의 필사만으로 명문대 입시에 어렵지 않게 성공할 수 있는 언어능력을 갖출 수 있다. 
 
 
초록 : 나만의 지식지도 그리기 
 
이야기책 궁극의 독서법이 필사라면,
지식도서 궁극의 독서법이 초록 
 
지식도서의 내용을 노트에 요약 정리함으로써 그 책이 담고 있는 지식의 구조는 물론 지식 자체를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교과서도 일종의 초록. 다른점은 스스로 읽고 핵심을 파악한 후 체계화 해서 스스로 노트화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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