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 쌤의 핵심요약

인공지능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아니 이미 오래전 부터 시작되었다. 미래에 사라질 직업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내 아이는 그럼 어떤 직업을 준비해야 할까? 그런 궁금증으로 집어든 책. 이지성의 에이트

에이트 - 이지성 작가

 

책 소개 내용 

인류가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시대가 오고 있다 

하버드 의대는 왜 강의를 폐지 했을까?

골드만삭스는 왜 최고 인재 598명을 해고했을까?

구글과 NASA가 싱귤래리티대학교를 만든 이유는? 

IBM이 문화인류학적 인재를 모시는 이유는? 

미래 사회는 인공지능에게 지시를 내리는 계급과 인공지능의 지시를 받는 계급으로 나뉜다. 지금 하버드, 스탠퍼드, MIT 같은 세계 최고의 대학들과 구글, IBM 같은 세계 최고의 기업들은 '에이드 EIGHT' 로 전자에 속하는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당신은 어떤가. 인공지능이 인간을 넘어서는 시대,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인공지능이 인간을 넘어서는 시대,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또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미래에는 과연 의사나 재판관도 인공지능으로 대체가 될 것인가?  

인공지능에게 가장빨리 대체될 것이라 하는 분야중 하나가 놀랍게도 의학분야.

대부분 의학의 도구로서의 인공지능 정도로 이해하겠지만 그렇지 않다. 의사 인공지능을 말한다. 

이미 명의들 보다 뛰어난 인공지능 의사가 존재한다는 것. 그것도 우리나라에서.

가천대학교 길병원 유전체연구소 안성민 소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지난 20여년 동안 인천에서 어울로 암환자가 빠져나갔다. Big5 병원에서 길병원으로 암환자가 오는 경우는 드물었다. 그런데 인공지능 의사 왓슷이 들어온 후 상황이 달라졌다. 암환자들이 Big 5 병원에서 우리 병원으로 오고 있다"고 밝혔다.
환자들이 우리나라 5대 병원의 명의들보다 인공지능 의사 왓슨을 신뢰하고 있다는 증거다. 참고로 이런 현상은 왓슨을 도입한 다른 병원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

 

인공지능에게 대체되는 또하나의 분야. 재판관

그래도 재판과 같은 분야는, 인간이 기계에게 재판을 받는 광경을 상상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지만 그렇지 않다. 오히려 인간이 인공지능 재판관을 더 신뢰하게 된다는 것.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연구팀과 영국 워릭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인간 판검사들은 일반인에 비해 충동적 성햑과 편향적 관점이 심각할 정도로 높다. 두 연구팀이 제시한 대표적 사례들은 다음과 같다.
- 법정에서 맨 처음 재판을 받는 세 명의 석방 확률은 맨 마지막으로 재판을 받는 세 명보다 2~6배 이상 높다.
- 미국과 영국의 판검사들은 같은 죄를 저질러도 유색 인종에게 구형을 더 높게 하고 형량도 더 많이 선고한다.
- 미국에 망명을 신청한 사람들의 망명 허가 여부는 어떤 판사를 만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판사들의 망명 허가 비율이 10%에서 19%에 이를 정도로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 이스라엘 판사들은 아침을 잘 먹으면 매우 너그러운 판결을 내렸다. 점심을 잘 먹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투자사 역시 인공지능의 몫이다. 

투자분야는 그럴만 하다 생각은 들면서도 이미 그런일이 미국 골드만삭스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점이 놀라울 뿐이다. 

골드만 삭스는 인공지능 스타트업 켄쇼 테크놀로지에 적폭적인 투자를 결정했다. 그리고 얼마 뒤 켄쇼 테크놀로지의 인공지능 켄쇼가 골드만삭스 뉴욕 본사에 입사했다.
신입사원 켄쇼는 먹지도 마시지도 쉬지도 않았다. 퇴근도 하지 않았고 잠도 자지 않았고 휴가도 가지 않았다. 오직 일만 했다. 그것도 매일 24시간 내내 천재 수준의 집중력을 발휘했다. 고객에게 불친절하거나 동료와 사이가 나쁘거나 상사에게 불평하는 일도 없었고, "과연 이 일이 내 적성에 맞는가?" 라든자 "일이 먼저냐?" 하는식의 고민도 없었으며, 돈은 물론이고 사내 권력에 대한 욕심도 일절 없었고, 이성 때문에 마음이 다른 곳에 가 있는 일도 없었다.
그 결과 켄쇼는 당시 월 스트리트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던 600명의 트레이더가 한 달 가까이 처리해야 하는 일을 고작 3시간 20분 만에 끝낼 수 있었다. 그것도 600명을 합한 것 보다 몇 배는 일을 더 잘해서 회사에 막대한 이익을 안겨주었다.
덕분에 598명의 트레이더는 회사에서 할 일이 없어졌다. 짐을 싸서 집으로 돌아가는 것 말고는.
그렇다면 남은 두 명은 무엇 때문에 해고를 피할 수 있었을까? 인공지능보다 일을 잘해서? 아니다. 인공지능의 업무를 보조할 인력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남은 두 명은 인공지능의 지시를 받는 처지로 전락했다.

 

인공지능에 의한 전문직 대체는 이렇듯 이미 시작이 되었다. 대략 2025년 부터는 본격적으로 인공지능에 의해 전문직이 대체될 것이고 2045년부터는 전문직의 80~90% 가 인공지능에게 대체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인공지능은 절대 가질 수 없는 인간 고유의 능력은 무엇일까? 

공감능력, 창조능력 이다. 

그리고 기존에 없던 것을 새로 만들어내거나 기존에 있던 것에 혁신을 일으키는 창조적 상상력은 공감 능력을 통해 발휘된다. 

예를들어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의 어머니는 청각 장애인이었다. 벨은 그게 마음이 아팠고 어머니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서 청각 장애 극복을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그 결과 현대식 보청기의 기반이 되는 전기장치가 부착된 최초의 보청기와 전화기 까지 발명했다. 

인공지능은 청각 장애를 가진 어머니 때문에 마음 아파하며 보청기를 발명할 수 없다.  

 

결론은 역시 철학, 인문학

이지성 작가의 책은 언제나 "철학", "인문학" 이다. 이 책은 그 정점을 찍는 책이다.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법, 결론은 바로 철학적인 능력이라는 것.  

철학은 인간 고유의 능력인 공감 능력과 창조적 상상력을 일깨우는 최고의 도구다. 즉 철학하는 인간은 인공지능에게 대체될 일이 없다. 아니 인공지능
의 지배자가 된다.
이는 역으로 말하면 철학하는 능력을 갖지 못한 인간은 인공지능에게 대체된다는 것이다. 아니 인공지능의 노예가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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