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nings per share 의 약자로,
주당순이익 = 순이익 / 주식수
즉, 한주당 얼만의 순이익을 내고 있는가? 이다.
당연히 EPS 가 지속증가 해야 성장하는 기업이다.
price earning ratio
주가수익비율 = 주가 / EPS
위 수식을 조금 더 풀여보면,
= 주가 / (순이익 / 주식수) = (주가 X 주식수) / 순이익 = 시가총액/순이익
즉, 그 의미를 아래와 같이 해석해 볼 수 있다.
현재 주가가 EPS 의 몇배인가?
현재 시가총액이 순이익의 몇배인가?
순이익 대비 몇배 높은 금액에 거래되고 있나?
현재의 순이익수준이라면 몇년후에 원금 회수를 할 수 있나?
만일 PER이 10(배) 라면, 현재 가격 대비 10% 의 수익이 매년 생기고 있는 것이므로 10년 후에는 100% 가되며 원금회수가 되는 것이다
( 여기서 바로 멀티플에 대한 개념이 나온다. 멀티플에 대해서는 따로 작성 예정)
일반적으로는 PER 이 낮을 수록 순이익 대비 낮은 금액으로 거래되고 있으므로 저평가 되어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계산에서는 기업의 성장성에 대한 부분이 빠져있으므로 단순하게 PER 만 가지고 기업을 평가할 수는 없다.
예를들어 PER이 10이라면 순이익 대비 10배의 가격으로 주식이 거래되고 있는 것인데,
시가총액의 10% 만큼을 매년 순이익으로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PER 이 50 이라도, 매년 순이익의 성장률이 20% 씩 성장하고 있다면(이익율이 20% 가 아니라 성장률 자체가 20% 씩 성장한다면) 단순하게 PER이 50이라고 해서 비싸다고만 볼 수 는 없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PER 이 어느정도가 되어야 적정한 것인가를 따질 수 있어야 한다.
부동산을 살때, 입지조건과 학군 등을 비교해서 적정가격을 파악하듯
주가 역시 동일한 사업군에 속하는 기업을 비교해서 PER 을 적용할 수 있어야 하며,
현재의 순이익 뿐 아니라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까지 파악해서 적정한 수준의 PER 을 찾아낼 수 있다면 비로소 현재의 주가가 싼편인지 비싼편인지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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